김연경 V리그 챔피언 우승 21년 선수 생활 마침표

2025년 4월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역사적인 순간이 펼쳐졌습니다.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가 21년간의 프로 선수 커리어를 V리그 챔피언 우승으로 마무리하며 은퇴했습니다.
그녀의 마지막 시즌은 극적인 역전극과 함께 전설적인 피날레로 기억될 것입니다.

 

 

 

 

1. 챔피언 결정전 최종 우승 🎉

 

챔피언 결정전은 마지막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흥국생명이 정관장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세트 스코어는 3-2, 그야말로 극적인 승부였습니다.

 

📌 세트별 점수
1세트: 26-24
2세트: 26-24
3세트: 24-26
4세트: 23-25
5세트: 15-13

 

흥국생명은 6시즌 만에 통합우승(정규리그 1위 + 챔프전 우승)을 달성했고,
통산 5번째 챔피언 결정전 우승, 4번째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추가했습니다.

 

 

 

2. 김연경, 만장일치 MVP 수상 🏆

 

김연경 선수는 마지막 챔피언 결정전에서 총 133점을 기록하며,
기자단 투표 31표 전원을 획득해 만장일치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 마지막 경기 개인 기록

• 득점: 34점
• 공격 성공률: 42.6%
• 블로킹: 7개

 

👉 2005-2006, 2006-2007, 2008-2009 시즌에 이어
2024-2025 시즌까지 총 4번째로 챔피언 결정전 MVP & 우승 동시 달성이라는 대기록도 남겼습니다.

 

 

3. ‘라스트 댄스’라는 이름에 걸맞은 은퇴 💐

 

이번 시즌은 김연경 선수의 공식 은퇴 시즌이자
"라스트 댄스"라는 타이틀로 많은 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4차전까지 2-2로 물고 물리던 접전 끝에,
마지막 홈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은퇴하게 되었습니다.

 

 

 

📢 은퇴 소감

“정말 행복하게 은퇴하는 것 같다.
좋은 배구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동료들 덕분에 우승하면서 마지막을 장식할 수 있었다.”

 

4. 흥국생명, 팀워크와 뒷심의 결실 🏐

 

 

이번 우승은 단순히 김연경 선수의 라스트댄스만으로 평가되기엔 아깝습니다.
흥국생명은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4경기나 소화하며,
체력적 한계를 이겨낸 '팀 전체의 뒷심'을 보여주었습니다.

 

✔️ 흥국생명 주요 선수 활약

• 투트쿠: 5차전 26득점
• 김미연, 이다현도 안정적인 서브와 수비

 

✔️ 정관장 주요 선수

• 메가: 5차전 37점
• 부키리치: 19점

 

 

 

정관장의 고희진 감독은 “김연경이 홈에서 은퇴하는 게 맞다”며
경기 전부터 5차전의 감동적 마무리를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5. 김연경, 배구 역사에 남을 선수 🐐

김연경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2005년 데뷔 이후 21년간의 선수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 김연경 주요 커리어

• V리그 MVP 5회 이상
• 챔프전 MVP 4회
• 국가대표로 올림픽 3회 출전
• 해외리그(터키, 일본, 중국) 활약
• 팬들 사이 ‘배구 여제’로 불린 이유 그 자체

 

 

 

결론: 전설의 마지막, 그리고 새로운 시작

김연경은 선수로서의 마지막 무대에서 최고의 성적과 최고의 마무리를 보여주며
후배들에게는 모범을, 팬들에게는 영원한 추억을 남겼습니다.

 

그녀가 떠난 자리는 분명 크겠지만,
그 존재감은 한국 배구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 김연경, 이제는 레전드 그 자체.
그 이름은 K-배구의 상징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